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와 차남 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본격적인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뛰어들었다. 정치권에서의 존재감을 넘어, 이제는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트럼프 가문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 "미래 에너지, 미래 통화"…정치 명문가의 새로운 도전
트럼프 형제는 최근 텍사스를 거점으로 하는 **비트코인 채굴 스타트업 ‘리버티 블록(Liberty Block)’**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해당 업체는 화석 연료 기반 전력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택했으며, 초기 투자 규모는 수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미국 내 에너지 자립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라 밝히며, 채굴 사업을 단순한 수익 수단이 아닌 **"자유 시장 경제의 방어선"**으로 규정했다. 이는 트럼프 가문 특유의 정치적 메시지와도 맞물린다.
📈 왜 채굴업체인가? 트럼프가 선택한 BTC의 방식
트럼프 형제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거나 거래하는 형태가 아닌, ‘채굴’이라는 인프라 영역에 뛰어든 것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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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공급 제한 → 채굴은 유일한 생성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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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유와 현금 흐름 창출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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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규제 리스크 회피 수단
특히 미국 정치권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프라 사업으로의 진입은 보다 **‘간접적이며 전략적인 포지셔닝’**으로 평가된다.
📉 에너지 사용 논란은 여전…친환경 시대 역행?
하지만 우려도 존재한다. 리버티 블록은 천연가스 및 석탄 기반 전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에 대한 반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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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채굴의 에너지 집약성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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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친화석연료 정책 연장선이라는 지적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국내 에너지 자산을 활용한 효율적 모델”이라 반박하며, 일부 재생에너지 활용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정치와 비트코인의 만남…향후 파장은?
트럼프 일가의 채굴업체 출범은 암호화폐가 미국 정치·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비트코인을 둘러싼 트럼프 가문의 포지션은 전략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비트코인은 단지 투자 수단이 아니라, 정치적 상징이자 권력의 도구가 되고 있다.” — 블록체인 정치경제 분석가 앤드류 레만(Andrew Lehman)
🔍 결론: 단순 투자 그 이상, ‘정치+채굴’이라는 새로운 공식
트럼프 형제의 채굴업체 설립은 단순한 신사업 진출이 아닌, 암호화폐 생태계 안에서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는 향후 공화당 내 암호화폐 친화 흐름에 불을 지필 수 있으며, ‘비트코인 보유국가 vs 채굴강국’이라는 글로벌 프레임 속에서 미국 내 민간의 영향력 확대를 가속화할 가능성도 크다.
투자자라면, 정치와 채굴 산업의 교차점에 주목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