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2272만 원대 횡보, 미국 상호관세 부과 앞두고 숨 고르기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BTC당 약 1억 2,272만 원(약 $91,000) 수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미국의 추가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긴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 역시 방향성을 탐색 중인 모습이다.

📉 비트코인, 급등 이후의 정체…‘시장 소화 구간’ 진입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강한 랠리를 이어가며 $70,000 → $80,000 → $90,000을 돌파했지만, 최근 며칠 간은 가격 변동성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기 조정보다는 **“시장 에너지 재충전 구간”**으로 분석한다.

  • 단기 이익 실현 매물 출회

  • 미국 경제지표 발표 대기

  • 대규모 매수·매도 공방이 동시에 발생 중

💼 미국, ‘상호관세’ 카드 꺼내드나…투자자 심리 위축

시장의 또 다른 변수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 부과 가능성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특정 국가(특히 중국)와의 무역 불균형을 문제 삼으며, 일방적 수입에 대해 상응하는 수준의 보복관세를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무역 긴장감 고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자산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산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진다. 비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 — 월가 전략가 마이클 랜스턴(Michael Lanston)

📊 “비트코인은 리스크 헤지 수단”이라는 시선 여전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관세 이슈가 비트코인에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법정화폐 기반 무역 질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

  •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한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간주됨

  • 달러 약세 가능성에 따른 BTC 매력 상승

  • 헤지펀드의 BTC 매입 확대 조짐도 관측됨

🌐 ETF 자금 유입 둔화? 장기 트렌드는 여전히 ‘상승’

최근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신규 자금 유입은 일시적으로 둔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트렌드는 여전히 우상향 곡선을 유지 중이다.

  •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등 주요 기관의 지속 매입

  • 장기 보유자(HODLer) 비중 확대

  • 채굴 보상 반감기(Halving) 임박 → 공급 축소 요인

🔍 결론: ‘숨 고르기’ 속 내재 가치 반영 중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횡보는 불안이라기보단 준비된 조정의 성격에 가깝다. 특히 외부 거시변수—무역 정책, 금리 흐름, 달러 강세 여부—가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제한적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급등 기대보다, 장기 흐름에 대한 구조적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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