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4탄] "특허 만료는 기회다": 삭센다 제네릭 & 원료 전쟁
노보 노디스크의 1세대 비만 치료제 '삭센다'의 특허가 만료됩니다.
이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이 거대한 보급형 시장의 승리 조건은 딱 두 가지입니다. "얼마나 싸게(Price), 얼마나 빨리(Speed) 만드는가"입니다.
마지막 4탄에서는 원료 국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과, 제형 변경을 통한 차별화로 삭센다 제네릭 시장을 정조준하는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삭센다 밸류체인: 원료부터 제네릭까지
Top Pick원료 국산화
① 대봉엘에스 (078140) — 비만약 원료 독립의 기수
🇰🇷 대장주 선정 이유
제네릭 시장은 결국 '가격 싸움'입니다. 대봉엘에스는 삭센다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를 저렴한 화학 합성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제네릭을 만드는 제약사들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원료(API)를 공급할 수 있는 핵심 기업입니다.
투자 포인트:
- 리라글루타이드 고순도 합성 기술 및 대량 생산 체계 구축
-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는 다수 국내외 제약사에 원료 공급 가능성
- 기존 바이오 공정 대비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 핵심 기술
역할
API(원료의약품) 공급
| 기술명 | 경쟁력 |
|---|---|
| 펩타이드 합성 | 불순물 최소화 및 고순도 정제 |
| 비즈니스 | B2B 원료 공급을 통한 안정적 매출 |
펩타이드 전문CMO
② 애니젠 (196300) — 펩타이드 생산의 장인
🏭 선정 이유
국내 유일의 펩타이드 전문 생산 기업입니다. 펩타이드는 다루기 까다로운 물질이라 삭센다 제네릭을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중소 제약사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위탁 생산(CMO)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해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국내 유일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 GMP 시설 보유
- 다수 바이오 벤처의 비만/당뇨 파이프라인 위탁 생산 수행 이력
- 삭센다 특허 만료 후 제네릭 생산 아웃소싱 수요 폭증 시 직접 수혜
🏭 생산 설비
전문 분야
Peptide Synthesis (합성)
| 서비스 | 특징 |
|---|---|
| CMO / CDMO | 공정 개발부터 대량 생산까지 턴키 제공 |
| 노하우 | 고난이도 펩타이드 불순물 제어 기술 |
글로벌 제휴속도전
③ 한독 (002390) — 인도 거인과 손잡다
🤝 선정 이유
자체 개발 대신 인도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바이오콘(Biocon)'과 독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제네릭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방식이므로, 개발 실패 리스크 없이 시장을 가장 빠르게 선점할 수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인도 바이오콘社 리라글루타이드 제네릭 국내 독점 판권 확보
- 특허 만료 직후 즉시 출시 가능한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 전략
- 기존 당뇨병 치료제 영업망을 활용한 빠른 시장 침투 예상
🌍 전략적 제휴
파트너
Biocon (Global Big Pharma)
| 품목 | 전략 |
|---|---|
| 삭센다 제네릭 | 합성 펩타이드 기반 완제품 도입 |
| 강점 | Speed (가장 빠른 출시) |
슈퍼 제네릭지속성
④ 인벤티지랩 (389470) — 매일 맞는 주사는 이제 그만
💉 선정 이유
단순한 복제약이 아닙니다. 매일 맞아야 하는 삭센다를 장기 지속형 기술(IVL-DrugFluidic)을 적용해 투약 주기를 늘린 '개량 신약(Super Generic)'으로 승부합니다. 편의성 측면에서 일반 제네릭을 압도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독자적인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로 정밀한 약물 방출 제어
- 특허 만료 성분을 활용하되 효능/편의성을 개선하여 부가가치 창출
-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의 공동 개발 및 판권 계약 논의 활발
🔬 플랫폼 기술
기술명
IVL-DrugFluidic (미세유체공학)
| 적용 분야 | 차별점 |
|---|---|
| 장기 지속형 | 초기 과방출 억제 및 약물 농도 유지 |
| 확장성 | 비만약 외 탈모, 치매 치료제로 확장 |
바이오시밀러R&D
⑤ 동아에스티 (170900) — 정공법으로 승부한다
🧬 선정 이유
스텔라라 등 굵직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삭센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정석을 밟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 신약(DA-1726)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매력적입니다.
투자 포인트:
-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입증하는 정통 바이오시밀러 개발
-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나스닥 상장)를 통한 글로벌 임상 진행
- 신약(DA-1726)과 시밀러 사업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 투트랙 전략
포트폴리오
신약 + 바이오시밀러
| 파이프라인 | 내용 |
|---|---|
| 바이오시밀러 | 오리지널 삭센다와 동등성 입증 주력 |
| DA-1726 | 차세대 비만 신약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
📋 4탄 요약: 가격과 기술의 대결
| 기업명 | 핵심 키워드 | 투자 전략 |
|---|---|---|
| 대봉엘에스 | 원료(API) 국산화 | Top Pick |
| 애니젠 | 펩타이드 전문 생산 | Technology |
| 한독 | 인도 제네릭 독점 도입 | Speed |
| 인벤티지랩 | 장기 지속형 제네릭 | Technology |
| 동아에스티 | 바이오시밀러 정공법 | R&D |
🔭 시리즈 총평: 2025년 투자 로드맵
"테마를 넘어 숫자로 증명하라"
총 4편에 걸쳐 살펴본 한국 비만 치료제 밸류체인은 단순한 테마가 아닌, 거대한 산업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뉴스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섹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1. 공격적 성향: 임상 데이터 한 방을 노린다면 1탄(신약 개발)
2. 안정적 성향: 실적 우상향을 원한다면 2탄(인프라/CDMO)
3. 틈새 공략: 저평가된 알짜를 찾는다면 3, 4탄(파트너/제네릭)
2025년은 이들 기업의 옥석이 가려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본 시리즈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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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조항: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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